Jirisan

Subject: Re: 다음 감상회는 언제나
Date: Fri, 11 Jul 1997 17:40:30 +0000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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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대중적인 프로그록(비교적)을 듣던저로서는
거의 처음들어보는 artist들만 올라오는 글들에서 이질감마저 느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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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저도 항상 걱정하는 부분이랍니다.단 한 분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함께 잘 굴러가는 예바동*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1.아트락에 막 빠져들기 시작한 분들을 지리산 같은 곳에 따로 모셔..한 달 정도 막 굴린다.(?)

20:00 (PM)
오늘 야간 정신교육은 노래 듣고 곡명 알아 맞추기입니다.
모르시면 내일 아침밥은 업께씀미다.점심은 건너 뛰게씀미다.저녁밥은 화장실 청소와 동시진행 데게쓰미다.

1번 타자...3M!! 나오셔!!
(조교 음악을 들려 준다.)

어느 아띠스뜨의 무슨 노래임미까?

자...잘 모르겠는데요...

(조교 째려본다.)

아니 이거또 모른다 말임니까!!!
콩고 공화국의 슈퍼 아트락 그룹 "치타와 하이에나"도 모른다니...멜로트론 실시!!(예바동 지리산 연수원 내의 얼차려 형태는 그 잔혹함 때문에 1급 비밀로 분류되어 있다.연수 교육을 받았던 한 분으로부터 어렵게 얻은 정보에 따르면 멜로트론이라는 얼차려는 너무나 끔찍하여 King Crimson이라는 애들은 21세기의 미친 아이들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시간은 흘러..

02:00 AM

에..즐거운 취침시간이 되게씀미다.

오늘 밤의 자장가는 이 조교의 주제가인 구르는 돌(Rolling Stones)의 '이 정도론 만족할 수 없어(I Can Get No Satisfaction)'

02:16 AM

취침 끝!!기상!!! (기상나팔 소리가 흐른다..곡명은 비틀즈의 '널 나처럼 만들겠어')

와우!!...신선한 아침입니다.힘차게 하루를 시작합시다.
구보시 이 조교가 "아트"히고 선창하면 여러분은 "락"하고 외치시는
겁니다.아씨게스미까!!

아트~...락!!!!!

아.. 소리가 고거밖에 안 나오미까...
천왕봉까지 선착순 하면 조케슴니까?
더 크게!!

아트~....라아아아아악!!!!!!!!!!!!

2.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열심히 공부하는 겁니다.

http://yebadong.kaist.ac.kr/
에 훌륭한 자료들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아티스트의 경우.. 지금 당장은 생소하고 관심이
없으시겠지만...차곡 차곡 저장,정리해 두시면 나중에 보다 넓게 음악을 들으시게 될 때 훌륭한 등대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저의 작은 바램을 말씀드리자면 *아는 게 적다고..들은 게 별로
없다고..쑥스러워들 하질 마시고 자기가 관심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해 열심히 posting하여 * 예바동 내에서 *새로운 조류*를 형성해들 주셨으면 하는 겁니다.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계신 분을 확인하실 수도 있을 것이고..예바동 내 최전방 전투 요원들의 심층적인 지원도 받으실 수 있고..그야말로 CD 1장 값으로 CD 2장 사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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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동에서 만든 CD를 한번 들어 보고 싶은데 감상회때만 배포한다 들은거 같아서 언제쯤 감상회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CD를 구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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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동 시디롬은 개인별 주문을 받아 우편배달의 형태로 배급이 끝난 상태인 걸로 압니다.
저도 지금 땅을 치며(하도 친 나머지 현재 거의 6미터 정도 파헤쳐 졌음.) 애석해 하고 있는 것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바동 시디롬을 구입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바동 시디롬의 distributor이신 메롱이님은 현재 잠적(?)하신 상태이시고..

3M (music,movie and money for 'em) 드림.


Jirisan Subject: Re: 다음 감상회는 언제나 Date: Fri, 11 Jul 1997 17:40:30 +0000 쓰시길.. ---------------------------------------------------- 항상 대중적인 프로그록(비교적)을 듣던저로서는 거의 처음들어보는 artist들만 올라오는 글들에서 이질감마저 느끼는군요 ---------------------------------------------------- // 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저도 항상 걱정하는 부분이랍니다.단 한 분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함께 잘 굴러가는 예바동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1.아트락에 막 빠져들기 시작한 분들을 지리산 같은 곳에 따로 모셔..한 달 정도 막 굴린다.(?) 20:00 (PM) 오늘 야간 정신교육은 노래 듣고 곡명 알아 맞추기입니다. 모르시면 내일 아침밥은 업께씀미다.점심은 건너 뛰게씀미다.저녁밥은 화장실 청소와 동시진행 데게쓰미다. 1번 타자...3M!! 나오셔!! (조교 음악을 들려 준다.) 어느 아띠스뜨의 무슨 노래임미까? 자...잘 모르겠는데요... (조교 째려본다.) 아니 이거또 모른다 말임니까!!! 콩고 공화국의 슈퍼 아트락 그룹 "치타와 하이에나"도 모른다니...멜로트론 실시!!(예바동 지리산 연수원 내의 얼차려 형태는 그 잔혹함 때문에 1급 비밀로 분류되어 있다.연수 교육을 받았던 한 분으로부터 어렵게 얻은 정보에 따르면 멜로트론이라는 얼차려는 너무나 끔찍하여 King Crimson이라는 애들은 21세기의 미친 아이들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시간은 흘러.. 02:00 AM 에..즐거운 취침시간이 되게씀미다. 오늘 밤의 자장가는 이 조교의 주제가인 구르는 돌(Rolling Stones)의 '이 정도론 만족할 수 없어(I Can Get No Satisfaction)' 02:16 AM 취침 끝!!기상!!! (기상나팔 소리가 흐른다..곡명은 비틀즈의 '널 나처럼 만들겠어') 와우!!...신선한 아침입니다.힘차게 하루를 시작합시다. 구보시 이 조교가 "아트"히고 선창하면 여러분은 "락"하고 외치시는 겁니다.아씨게스미까!! 아트~...락!!!!! 아.. 소리가 고거밖에 안 나오미까... 천왕봉까지 선착순 하면 조케슴니까? 더 크게!! 아트~....라아아아아악!!!!!!!!!!!! 2.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열심히 공부하는 겁니다. http://yebadong.kaist.ac.kr/ 에 훌륭한 자료들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아티스트의 경우.. 지금 당장은 생소하고 관심이 없으시겠지만...차곡 차곡 저장,정리해 두시면 나중에 보다 넓게 음악을 들으시게 될 때 훌륭한 등대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저의 작은 바램을 말씀드리자면 아는 게 적다고..들은 게 별로 없다고..쑥스러워들 하질 마시고 자기가 관심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해 열심히 posting하여 예바동 내에서 새로운 조류를 형성해들 주셨으면 하는 겁니다.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계신 분을 확인하실 수도 있을 것이고..예바동 내 최전방 전투 요원들의 심층적인 지원도 받으실 수 있고..그야말로 CD 1장 값으로 CD 2장 사는 것 아니겠어요? ----------------------------------------------------- 그래서 바동에서 만든 CD를 한번 들어 보고 싶은데 감상회때만 배포한다 들은거 같아서 언제쯤 감상회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CD를 구할수 있을까요? ----------------------------------------------------- // 바동 시디롬은 개인별 주문을 받아 우편배달의 형태로 배급이 끝난 상태인 걸로 압니다. 저도 지금 땅을 치며(하도 친 나머지 현재 거의 6미터 정도 파헤쳐 졌음.) 애석해 하고 있는 것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바동 시디롬을 구입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바동 시디롬의 distributor이신 메롱이님은 현재 잠적(?)하신 상태이시고.. 3M (music,movie and money for 'em)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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