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테리어
불 테리어(Bull Terrier) >>>
불 테리어는 사납고도 위협적으로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사람을 잘 따르며 아이들에게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대단히 투쟁심이 강해 다른 개들에게 위험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역사 >>>
18세기에 불독과 테리어 품종이 교배되어 '불 앤드 테리어'라는 투견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영국의 토이 테리어와 휘핏을 교배시켜 사납고도 튼튼한 특성에 빠른 속력과 민첩성이 덧붙여지게 되었다. 그리고 1860년경에 제임스 힝크스라는 버밍엄의 개 상인이 잉글리시 화이트 테리어와 달마티안, 스패니시 포인터로 추정되는 품종들을 교배시키면서 품종을 개량시켰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태어난 것이 바로 불 테리어인데 이 품종은 색이 희고 근육이 잘 발달되었으며 얼굴이 매끈한 한편 조상들보다 다리가 짧았다. 192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횐색 품종에 잘 나타나던 난청의 유전을 방지하기 위해 털에 별도의 색이 추가되었다.
성질 >>>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다른 개들에게도 매우 공격적이지만 애정을 쏟으면서 훈련을 시킨다면 충실한 애완견이 될 수 있다.
크기 >>>
키 35-4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