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셋 하운드
바셋 하운드(Basset Hound) >>>
바셋 하운드는 온순하면서도 게으른 성격을 가진 개로, 사냥개로서 상당히 유용한 품종이다. 매우 활발하고 힘이 넘치며, 산토끼나 꿩과 같은 사냥감의 냄새를 맡고 그 냄새를 따라 울창한 덤불 사이로 사냥감을 추적해 나간다.
역사 >>>
바셋 하운드는 16세기 후반에 프랑스에서 개발되었다. '바센지'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낮다'는 의미인 'bas'에서 비롯되었다. 독특한 머리 모양과 예리한 후각으로 볼 때, 블러드하운드가 소형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난 뒤 계속 개량되어 온 것으로 보이는데, 19세기 중반까지는 영국에 소개되지 않다가 1875년에 비로소 '울버햄프턴 독 쇼'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1883년에는 바셋 하운드 클럽이 설립되었는데, 에드워드 7세의 왕비인 알렉산드리아는 바셋 하운드의 열렬한 애호가여서 쇼가 열릴 때마다 출품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1909년에는 그 중 한 마리가 크러프트 쇼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성질 >>>
약간 슬픈 듯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활발하고 사교적이며 온순하다. 이 개는 충분한 운동이 필요한데, 운동은 주로 관목들이 죽 늘어선 지대나 수풀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시골에서 산책을 시켜주어야 한다. 운동량이 적은 가정견의 경우는 뚱뚱해지기가 쉽기 때문에 관절염에 걸리기 쉽다.
크기 >>>
키 33-3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