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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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hound 폭스하운드(Foxhound) >>>
폭스하운드를 셰익스피어만큼 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나의 사냥개는 스파르타 종이다. 윗입술이 늘어져 내리고 모랫빛 색을 가진 것도 그 때문이다. 머리 양쪽으로 늘어진 귀는 아침 이슬을 날려버릴 만큼 낮고, 발은 아담하게 구부러져 있으며 군턱은 테살리아(Thessalia, 그리스 중북부, 핀도스 산맥과 에게 해로 둘러싸인 지방)황소 그 자체이다. 사냥감을 뒤쫓는 속도는 늦지만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여러 가지 음색으로 조화된 종소리를 닮았다.' - 한여름밤의 꿈 -
역사 >>>
폭스하운드의 역사는 잉글랜드에서 조직화된 여우 사냥이 처음 정착되기 시작한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폭스하운드 종은 지금은 멸종된 세인트 휴버트(블러드하운드의 조상이기도 한)와 톨벗 하운드 및 테리어 품종, 불독 및 그레이하운드의 피가 섞여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1770년대에 조지 워싱틴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잉글리시 폭스하운드에 프렌치 하운드 종의 피를 섞어, 별개의 아메리칸 폭스하운드를 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일을 했다. 그 후 아이리시 하운드 종과 잉글리시 하운드 종의 선발 교배를 통해 점차 품종을 개량해 나감에 따라 더욱 발이 빠른 아메리칸 폭스하운드가 탄생되었다.
성질 >>>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며 낙천적이지만 고집스럽고 반항적인 면도 함께 지니고 있다. 복종 훈련과 확실한 조련이 필요하다. 가정견으로는 별로 적합하지 않다. 특히 도시 거주자들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다.
크기 >>>
수컷 58.5cm,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