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성지순례.여섯째날(5.18)

가족 성지순례

여섯째날(5.18)

보켈톱. 좋은 아침입니다. 갈릴리에서 아침을 맞을 때마다 참 좋은 느낌을 가집니다. 오늘 아침에 대구에 사시는 성도 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작년 8월 3일 이.랜드순례단의 일원으로 성지 순례를 오셨었는데, 베드로 교회에서 말씀, 오른편을 가까운 쪽으로 명상했던(참고. 일용할 양식. '오른편에 그물을') 말씀이 마음에 닿았었는데 한국에 간후 남편 과 가족이 구원받는 역사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어제 시간에 ㅉ껴 깊이 명상하지 못하였으나 어제 밤에 복음서를 읽으시며 아주 좋은 시간을 가 지 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고란 고원과 가이사랴 빌립보 단 지역을 순례할 계획이었으나 무리한 일정이어서 일정을 변경하여 고란 고원과 가이사랴빌립보 단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오늘은 가나, 나사렛, 치포리, 므깃도, 가맬산,가이사랴, 욥바등지를 순례하겠습니다.

우리가 떠나는 티베리아는 헤롯 안티파스가 주후20년경에 건설한 휴양도시입니다. 이 티베리아 남쪽에 온천이 있기에 이를 활용한 휴양도시를 건설하였고, 치포리가 퇴락 하면서 티베리아는 갈 릴리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이 파괴된 후에 많은 유대인들 이 이곳으로 와서 지내게 되고 자연히 이 티베리아가 유대교의 중심지가 됩니다. 4세기에는 미쉬나가 글로 기록되고, 6세기에는 예루살렘 탈무드가 이곳에서 기록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는 중요한 도시중 하나입니다.

가나까지는 30여분 가겠습니다.

[가나]
나사렛 가기 전에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첫 기적을 베푸셨던 가나에 들려서 혼인 잔치에 참석하여 보겠습니다. 골란 고원 특히 가이사랴 빌립보나 단에 가보면 참 좋은 데 이번에는 짧은 일정이기 에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30-40분 후에 가나에 도착하겠습니다.

지금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서 티베리아와 아코를 잇는 간선 도로도 접어들겠습니다. 지금 지 난 사거리를 골라니정션이라고 부릅니다. 왼편으로 산 넘어 에는 다볼산이 있습니다. 옛날에 어 떤 분이 다볼산은 다 보이기 때문에 다볼산이라 하였다고 전하는 데 다볼산은 해발 580미터로서 주변에서 우뚝 솟아 있는 산입니다. 산 정상에는 1924년에 지어진 교회가 있습니다.

잠시 후에 가나에 도착할텐데, 난센스 퀴즈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가나에서 무엇이 많이 날까요? 포도? ... 초콜릿. 맞았습니다. 가나초코릿입니다.

이 가나에는 아랍인들이 약 오천명가량 살고 있습니다. 이 아랍 사람들은 여리고 등에 사는 사람 들과는 다릅니다. 이스라엘 시민입니다. 흔히 이스라엘은 유대인들만 사는 것으로 생각하는 데 이 스라엘 국민 중에는 아랍인들도 있습니다. 실은 현대 이스라엘은 단일 민족 구가가 아니라 복합 민족 국가입니다.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아랍인들이 약 90여만이 됩니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가 약 540만 그중 아랍인 시민권 자가 90여만 이고 자치 지구를 중심한 점령 지역에 150만명가량의 아랍인이 살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라면, 내년에 150만 가량 되는 팔레스타인 국가가 이스라엘에 덧붙여서 이곳에 독립할 것입니다. 이 가나는 나다나엘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후렌시스칸 교회에 잠깐 들리겠습니다.

-교회 마당에서-

교회 안에 들어가서 반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오른 쪽에 비문이 있는 데 이 집을 하나님께 바칩 니다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기 전 정면을 바라보면, 예수 님과 어머님이 대 화하는 장면이 그려져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화가도 그림 속에 그려져있습니다. 또한 에덴 동산의 아담과 이브도 그려져 있습니다.

옆 방 벽속에 옛날 항아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자 여기서 잠시 그때 일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물이 변화되어 포도주가 된 사건을 이렇게 한 번 정리하여 봅니다.

이 땅에서는 물이 참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우리 예수 님께서 우리 하나 하나를 이 땅의 물처럼 아주 소중한 존재로 여기셨기에 이 곳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 다. 형편이 좋았을 때도 그렇습니다만, 요즈음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 만 큼 우리 하나 하나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우리 주님이 그렇게 여기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 리도 옆에 분을 아주 소중히 여기십시다. 그런데 잔칫집에선 물만 가지고 충족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포도주입니다. 포도주는 잔칫집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요? 기 쁨과 즐거움을 주지요. 예수 님께서는 물을 변화시켜서 혼인 잔칫집의 포도주를 마드셨습니다. 예수 님은 지금 우리를 변화시켜서 포도주를 만들려 하십니다.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로 만 드시기를 원하십니다. 모두가 어려움을 당하는 이때에 그들에게 우리들을 사용하셔서 웃음과 기 쁨과 즐거움을 주려고 하십니다. 또 하나 이 기적은 누구를 위해서 베풀어졌습니까? 신랑 ? 신 부? 어머니? 손님들 ? 물론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복음서 기자는 '제자들'알고 밝히고 있습 니다.

자 이제 예수 님께 우리를 변화시켜주십시요라고 아뢰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변화된 모습으로 한국에 도착할 것을 다짐해 보십시다. 우리의 발걸음이 이르는 곳마다 기쁨이 넘쳐 나고 헤베이 누 샬롬 알레헴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도록, 노래 뿐 아니라 평화가 넘쳐 나서 삼팔선 넘어 북녘 에도 새 봄이 오도록 말입니다. 잔치를 벌려 보겠습니다.

-가게에서-

이제 000군과 000양의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신랑이 신부에게 신부가 신랑에게 반지를 끼 워 드립니다. 이 반지는 자동 치수라 다 잘 맞는군요. 이제 신부가 신랑에게 포도주를 이 잔에서 반을 마시우고 다음에는 신랑이 신부에게 그렇게 합니다. 이제 서로 입을 맞춥니다. 축하의 박수 를. 이제 신부가 여러 하객들에게 잔을 드리면 받아 들고 계시다가, 단장 님께서 축복기도 하여주 신 다음에 축배를 들겠습니다. 예수 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 또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 시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도 레 하임( To life)하십시다. 레하임.

이 곳에 못 오신 가장 가까운 오른편을 위해 저기서 자동 사이즈 사랑의 반지를 사실 분은 사 가 셔서 한국에 도착하는 첫날 사랑을 고백하면서 반지를 끼워줘보십시오. 달라질 것입니다.

자 이제 나사렛에로 갑니다. 성찬용 포도주를 사실 분은 구하도록 하십시오.

나사렛

-나사렛이 내려다보이는 길에서-

오른편 중앙에 예수 님 탄생 알림 교회(일명 수태 고지 교회-일본말에서 왔기에 저는 안 씁니다.) 가 보입니다. 나사렛은 인구 약 4만 여명이 되는 데 약 60%가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 주일날 가 게문을 닫습니다. 유일하게 기독교인 도시입니다. 2000년에는 나사렛200년 기념 행사가 있을 예정 입니다. 저기 중앙에 보이는 교회가 마리아의 집터 위에 지어진 교회로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 에게 예수 님 탄생을 알려준 것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길이 복잡하고 차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 다.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나사렛에서 예수 님은 무엇을 하셨을 까요? 예수 님의 직업이 무엇이지요 ? 목수 맞습니다. 그런 데 성경에 목수라는 말이 어디에 나오지요. 어제 성경 안 읽어 보셨습니까? 성경에 있습니까? 없 습니까? 마가복음 6장 3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목수로서, 그래서 나사렛 예수 님을 목수 예수 님 으로 불러 봅니다. 우리 성도들이 직업을 가진 자로서 교회를 섬기는 본을 보여 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갈릴리 예수 님은 랍비 예수 님, 선생님 예수 님으로서 가르치는 자의 본으로 살 아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예루살렘의 예수 님은 , 예루살렘에 가서 만나 보십시다. 이제 나사 렛에서 목수 예수 님을 만나 보십시다.

-교회 마당에서-
이 교회는 1969년에 준공이 되었는데 다섯 번째 교회입니다. 정면에는 예수 님 일생을 동판에 담았습니다. 저기 회랑의 모자이크에는 마리아와 예수 님이 한복을 입고 있습니다.

일층 중앙에는 마리아가 기거하던 곳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곳을 중심으로 주변에서 비잔틴 시 대의 교회 바닥의 모자이크를 볼 수 있습니다. 북쪽에는 십자군 시대 교회 벽이 일부 남아 있습 니다. 밑에를 보시고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다시 이 밖으로 안 나오니까 사진을 찍으시고,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화장실 급하신 분은 다녀오시고요.

-이층에서-
정면 벽화는 교회 구조를 나타냅니다. 중앙의 종 탑은 하늘에서 땅을 향해 펴 있는 백합꽃을 나 타냅니다. 이 제 마리의 소명에 대해서 잠시 묵상하십시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실 때 인간의 참여 여자의 참여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여자의 차여 없이도 되지만 하나님의 뜻은 여인의 참여 였습 니다. 선택된 이가 바로 마리아입니다. 요즈음 대두되고 있는 여성 신학은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 해야 합니다. 마리아의 목숨을 내건 소명의 순종에 예수 님이 사람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한 생명의 구원을 위해서는 목숨을 내거는 결단이 있어야 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 다.

보신 다음 북쪽 문을 통하여 요셉교회로 갑니다.

-교회 입구에서-

이 교회는 요셉의 목공소 터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예수 님이 사시던 집이 있던 곳입니다. 복 음서에는 예수 님의 공생활과 예루살렘의 일에 대하여서는 비교적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데 반 하여 예수 님의 나사렛에서의 생활은 거의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삶이 었기에 복음서 기자들이 기록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님의 이 나사 렛에서의 삶은 우리 일반 신자들의 삶의 모델을 몸소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아 버지 형제들과 함께 사셨고 , 그리고 동네 친구들과도 어울렸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님께서 평범한 자연인으로 목수로 사시던 모습을 우리가 잘 배워야 신앙생활의 이중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드릴 때만 예수 님과 함께이고, 예배 마치고 집으로 올 때는 예수 님은 교회만 계시라고 하고서 혼자만 오는 것은 아닌가요? 그 리고 그다움 주일에 가서'예수 님 한 주간 안녕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하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예수 님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신자들의 삶음의 근본을 찾아봅시다. 이 교회에서는 주일 오전에 주일예배(미사)를 드립니다. 교회 안 왼 쪽 벽 지하로 내려가는 곳에 는 예수 님이 목수 일을 배우는 모습의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 그림 속의 예수 님 이 요셉을 하나도 안 닮았다고 평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서 의자에서 앉아서 잠시 생각하여 보십시다.

-목공소 터에서-

동쪽 스테인 글라스에는 요셉이 마리아에게 반지를 끼워 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 밑 둥근 벽은 비잔틴 시대와 십자군 시대 교회의 벽입니다. 우리가 앉아 있는 이곳이 옛날 목공소가 있었던 곳 입니다. 뒤쪽으로는 초대 교회의 침례 소가 있습니다. 이 침례는 구약에 언급되어 있는 유대교의 미크베 정결 목욕에서 연유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이 어떻게 침례로 발전했는지는 아직 밝혀 내지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앉아 있는 이 곳이 목공소면 예수 님께서 주무시던 방은 어디 있을 까요? 바로 우리 발 밑에 있습니다. 여기를 보시면 지하 굴의 도면이 있습니다. 길이가 좀 긴 타원형으로 되었있습니 다. 그 굴에 두 번 내려 가 보았습니다. 지금은 잠겨 있어서 내려 가볼 수가 없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게 되면 파손이 되기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오늘 식으로 말하면 완룸 형 식의 거처입니다. 예수 님과 가족들이 기거하건 곳입니다. 예수 님께서 이 곳에 사시던 그 삶의 모습에서 우리가 이 땅에서 사람들과 더불어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배우고 결단할 수 있습니다. 남 쪽 출입구 쪽으로 가면 동쪽으로 스테인 글라스가 또 하나 있는 데 요셉이 고민하는 그림이 그려 져있습니다. 만약 요셉이 마리아를 데려오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마리아가 돌에 맞아 죽 었던가? 그렇다면 예수 님은 어떻게 됩니까? 혹 산중에 피난하여 홀로 아기를 낳았다 가정해 봅 시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리하여 가브리엘 천사는 요셉에게 찾아와서 '네 아내 데려오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카네이션에서, 마리아의 목숨을 내건 순종과 요셉의 아주 어려운 결단에 의해서 하나님이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오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결단과 소명이 올 때는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겠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 지요. 이 곳은 특히 예수 님에서 가정에서 생활하신 곳입니다. 찬송가 305장을 불러 보면서 우리 들의 가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십시다. 한 번은 제집 아이들과 함께 이런 말을 나눈 적이 있습 니다. 하늘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한 번 살아보자. 생각처럽 쉽지는 않았고, 그러지못했지만, 한 번 그렇게 맘먹고 한 번 실행 해보시오. 살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찬송가 가사처럼 예수 님이 계시 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아니겠습니까 ?

자 찬송 부른 다음 잠시 기도 드립니다.

-교회 앞에서-
벽에 3사람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예수 님입니다. 구교의 어느 곳이던 지 예수 님과 마리아 상은 있는데, 요셉 성인이 함께 있는 곳은 이곳뿐입니다. 그래서 이 교회를 성 가정 교회(성당)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정은 참 중요한 것이지요.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가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자! 순례단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전체 모여서 가족 사진 한 번 찍겠습니다. 제가 찍어 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카메라를 주십시오. 한가족이니까 한 장만 찍으면 될까 요. 그래도 한국에 가시면 함께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몇 카메라를 찍도록 하겠습니다.

곧 문을 닫게 되니 개인 사진을 서둘러 찍으시고 버스로 가시도록 하겠습니다. 버스가 우리가 내 린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행을 덜어지지 마시고 곧 뒤따라오시기 바 랍니다.

-차에서-
다음은 치포리로 가겠습니다.

[치포리]
치포리는 해발 289미터 되는 언덕으로 하부 갈릴리 나사렛 서북쪽에 위치합니다. 주변에는 작지 만 매우 비옥한 평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 치포리가 갈릴리 지역의 중심이었습니다

이 치포리는 하시모니안 왕가 알렛산더 야나이 시대(B.C.103)에 처음으로 언급됩니다. 그러나 제1성전 시대(주전7-8세기) 유적도 약간 발굴이 되었습니다. 주전63년에 폼베이 장군이 침 공하여 이 지역을 점령하게 되고 주전 55년에는 시리아가 가빈우스의 통치하에 있게 되는 데 이 대에 치포리가 갈릴지 지방의 수도가 됩니다. 주전47년에 헤롯의 아버지 안티파텔은 로마의 시민 권을 획득하고 이 유다지방의 통치자가 되며, 6년후에 헤롯은 갈릴리 통치자가 됩니다. 주년40년 에 바라을 맞이하여 헤롯은 로마로 탈출하였습니다. 로마에서 헤롯은 원로원으로부터 유다지방의 임금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헤롯의 통치는 실제로는 주전 37년부터 시작됩니다. 이 때에 헤롯 은 이 곳을 정령 하여 갈릴리 지역의 중심지로 다시 재건하였습니다. 주전4년 헤롯이 죽자 이 곳 주민들은 로마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치포리에 근거지를 마련합니 다. 그러나 가비우스의 반격으로 독립의 꿈은 무산되고 독립운동에 가담했던 이들은 전부 노예로 팔려 가게 됩니다. 이 지역은 다시 헤롯 안티파스의 손에 넘어갔고 그는 이 지역을 재건하여 다 시 중심지로 삼았습니다.

한동안 로마의 점령 하에 지내 오다가 3세기초에 이 도시가 유대인들의 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많은 랍비들이상주하게 되고 한때는 18개의 회당이 있었습니다. 3세기 중엽까지 산헤드린이 여기 에 있었습니다.
324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후에 이 치포리에도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351년 에 일어난 독립운동의 결과로 치포리는 다시 파괴고 10년후 다시 재건되고 합니다.

여기에는 비잔틴 시대의 집이라든가 로마시대의 길거리 나일강을 소재로 모자이크 장식한 나일하 우스등이 있습니다 인근에는 물저장시설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은 므깃도로 가겠습니다. 그곳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겠습니다.

-이스르엘 골짜기 므깃도 평야를 가로지르면서-

저 앞에 보이는 들판을 보십시오. 참 좋은 벌판이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어쩌면 이곳을 두고 가 나안 복지라고 했을 것입니다. 실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막을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원래는 늪지였으나, 개척자들이 개간하여 이렇게 좋은 옥토를 만들었습니다. 히 브리말에 흔히 말, 또는 말씀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다발'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저를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은 이 단어를 '말씀 사건'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셨습니다. 말이 씨가 되어 사건을 일 으키는 그런 관점에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요한 복음의 말씀이 육신이 도셨다는 구절도 이런 각도에서 생각하면 보다 쉽게 이해될 수가 있습니다.

들판 한 가운데는 아플라라는 도시입니다. 옛날 엘리사 시절에 엘리사가 게아시를 데리고 살던 언덕이 있었답니다. 나아만 장군이 찾아와 고침을 받았을 때 엘리사가 거절한 물품을 게아시가 탐을 내다가 병이 옮게 되지요. 아마도 그래서 아풀라라고 했나요. 물론 그렇지는 않지요. 혹 연 상 법으로 기억하면 도시 이름과 사건을 잘 떠올릴 수도 있겠지요.

시가지를 지나면서 방향을 오른 쪽으로 하여 가멜산 줄기가 있는 곳으로 향하여 갑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비아마리스 입니다. 우리는 지금 해안길 위에 있습니다.

[므깃도]

므깃도
1.명칭 : 히브리어 영어 Megiddo

2.의미 : 이 명칭은 동사 (가다드: 베다, 침공하다 등을 뜻함)에서 유래했으며, '군대들의 장 소'를 의미합니다.

3.위치와 지리적 중요성
므깃도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곡창지대인 이스르엘 평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성읍으로 주전 3500년경에 건설된 고대 도시이며, 요시야가 전사한 곳으로서 보기드문 전략 요충지입니다. 위치 는 이스르엘 골짜기(이스드렐론 평원) 가장자리에 있는 갈멜 산 산등성 북동 경사지에 있는데, 나 사렛으로 부터는 남서쪽으로 약 16km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에스드렐론 평원을 지키는 관문 역할을 하는 데, 갈멜산맥의 돌출부를 중심으로하여 주 변보다 약 40 - 60m가 높은 언덕에 있고, 두개의 도로가 이 유적 구릉의 동쪽을 교차합니다. 한 도로는 애굽과 비옥한 초승달 지대를 연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팔레스타인 중부와 동부를 페니키아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전자의 도로는 팔레스타인 해안을 따라 필리스티아, 사론 평야 를 경유하며 와디 아라흐 길에 의해 갈멜산맥을 가로지릅니다. 이 통로는 므깃도 동편을 따라 이 어지다가 에스드렌론 평야를 가로질러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에 이릅니다. 제 2 도로는 팔레스타 인 중앙의 남부 능선을 따라 남으로 제닌까지 이어지며, 제닌에서 다아낙 므깃도를 거쳐 갈멜산 맥 북쪽으로 이어져 악고 평야 그리고 북쪽으로 페니키아까지 연결됩니다. 므깃도는 이러한 전략 인 위치 대문에 많은 전투들이 일어난 장소가 되었습니다.

4.역사(성경)적 언급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언덕들 중의 하나인 이 언덕에서 이루어진 발굴들은 청동기 초 기와 중기에 므깃도가 대단히 중요한 도시로서 주전 33세기 이전에 인간이 거주하였고, 3천 년 초기에 요새화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문서들은 이 성읍이 일찍이 19세기 초엽부터 애굽에 종속되 었으며 가나안과 시리아에서 애굽을 몰아내려 하였던 가나안 병거와 애굽 투트모스 3세의 군대가 므깃도 근처의 키나 시내에서 치룬 전쟁 상황을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이 전투에서 승리한 투트 모스는 므깃도를 애굽의 중요한 기지로 삼았고 므깃도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 들 중의 하나였다는 것과 세겜과 악고는 므깃도의 주요한 라이벌들이었음을 알려 줍니다. 사사 시대에 므깃도는 므낫세 지파에게 정복되지 않은 주요한 가나안 도시들 중의 하나였습니 다. 므깃도는 드보라의 노래에 언급되고 있습니다(삿5:19;참조,수12:21).
므깃도가 어떻게, 언제 이스라엘의 손에 넘어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솔로몬이 요새화한 이 스라엘 도시들 중에 있는 하솔, 게셀과 함께 통일 왕정 시기에 넘어왔을 것이다.(왕상9:27). 므깃 도는 또한 솔로몬의 다섯 번째 행정 지구에 있는 도시 중의 하나로 언급되었습니다.(왕상4:12). 솔 로몬은 므깃도를 행정과 군사 중심지로 재건하였습니다.
유다 왕 아하시아는 이스라엘 왕 예후를 피해서 므깃도로 달아났다.(왕하9:27). 이것은 당시에 므깃도가 애굽의 관할하에 놓여 있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애굽의시삭은 925년경에 유다와 이스라엘의 다른 성읍들과 함께 정복하였다. 예후의 반역을 므 깃도는 유다 왕 아하시야의 사망 기사와함께 언급합니다.(왕하9:27).
주전 733 - 732년에,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 3세는 이스라엘의 북부를 점령하고 므깃도를 앗시리아의 마기두(Magiddu) 주(州)의 수도로 삼았다. 이 주는 이스르엘 골짜기와 갈릴리를 포함 하였습니다.
주전 609년에 바로 느고에 맞선 요시야의 항전이 므깃도에서 이루어 졌습니다(왕하23:29; 대하 35:22)는 사실은 적어도 짧은 기간 유다의 관할 하에 있었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요새로서의 므깃도를 사용한 것은 그 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요시야의 패배 후에 더 이상 므깃도에 대한 소 식을 듣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국제 전쟁의 싸움터로서 므기도의 군사적 중요성과 오랜 역사는 요한 계시록에 잘 반영되었습 니다(계16:12). 여기서 아마겟돈(the Mount of Meggido)은 종말의 날에 세상의 모든 왕들이 최후 의 전투를 할 장소로 지칭됩니다. 므깃도에서의 전쟁은 근대에도 있었는데, 1917년 영국의 알렌비 장군은 오토만 제국의 군대를 이곳에서 격파하였습니다.

5.발굴
1903년부터 1905년까지 독일 동방 연구회를 대표해서 슈마허(G.Schumacher)에 의해 발굴되었 습니다. 그는 보고에서 후기 청동기 2기에서 철기까지의 6개의 건물 층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발견된 두 개의 커다란 건물들 아래에는 두 개의 독특한 무덤들이 있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그 무덤들이 후기 청동기의 므깃도 왕조의 무덤들로 봅니다. 발굴 품들 중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궁전'의 폐허 지에서 발견된 '여로보암의 종 세마 에게 (속한)'과 '아삽에게 (속한)'이라고 새겨진 두 개의 인장들과 호의 남쪽 끝에서 발견된 그림으로 장식된 돌 향로입니다. 1925년에 시카고의 동양 연구소에 의해서 발굴이 재개되어 1939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 결 과 다른 시기의 많은 무덤 동굴을 찾아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굴 중의 하나는 도시의 기념비적 인 물 터널이었습니다. 이 터널은 주전 12세기 내지는 철기 시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됩니 다. 므깃도는 샘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이 샘은 언덕 기슭에 있었는데 평화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적에게 포위되는 전쟁시에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안에서 35m를 수직으로 파 내려갔고 거기서 다시 성밖을 향하여 70m 정도 파 들어갔습니다. 이 터널이 완성됨 으로서 성밖으로 나가지 않고 성안에서 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터널은 암석을 파서 만든 것인데, 물이 귀한 가나안 땅에서 물을 얻기 위해 얼마나 힘든 작업을 했었는가를 보여 주 고 잇습니다.

-식사 후 언덕에서-

멀리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나사렛, 그 오른 쪽이 다볼산, 왼쪽으로 길보아 신이 보입니다. 저 앞 에 우리가 조금 전에 온 길이 보입니다. 이 길은 오른 쪽 산을 횡단하여 샤론 평야를 지나 텔아 비브를 거쳐서 이집트로 가는 길입니다. 군사적으로 또는 교역로로서 아주 중요한 길이지 요.

이 므깃도에 대하여는 계시록에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는 곳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사를 살펴보면 이곳에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기에 종말 전쟁도 이곳에서 일어난다 는 것입니다.

-수로 터널 입구에서-

이 곳은 완웨이 티켓입니다. 다시 안 올라옵니다. 180여 계단을 내려가면 바닥에 이르고, 70여미 터를 가면 샘자리가 나옵니다. 이 터널을 통과하여 반대편 계단을 올라가서 굴을 빠져나가면 버 스가 거기에 있습니다. 다음은 가멜 산으로 가겠습니다.

[가멜산]

-엘리야제단 교회 안에서-

엘리야의 단에 불이 내려온 것을 기념하는 교회입니다. 엘리야는 먼저 무너진 제단을 수축했습 니다. 12지파를 상징하는 12돌로 쌓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나누어지고 갈라진 마음들을 하나로 모 아 봅시다. 나누어진 둘이 하나 가될 때 하나님께서는 불을 내리셔서 세계의 경종을 삼으실 것입 니다. 나누인 둘이 원래대로 하나가 되는 일을 여기서부터 시작해 보십시다.

엘리야는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 을 알게 하옵소서' 우리도 이 시간 기도하십시다. '이 백성으로 하나가 둘이 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 십시다. 성령의 강한 불로 우리를 채워 주실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이 기멜산까지 우리들을 이 때에 보내신 것입니다. 2-3분간 합심하여 한 목소리로 기도 드리겠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보시면, 기손강 주변의 아름다운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는 입구 벽 에는 왕상 18장의 내용을 담은 조각 물이 있습니다. 교회 마당에는 칼을 들고 있는 엘리야의 석 상이 있습니다. 20분 시간 드립니다. 자유스럽게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가이사랴로 갑니다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되겠습니다.

[가이사랴]

가이사랴로 가면서 헤롯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헤롯의 출생 과 통치
B.C. 73?출생 - B.C. 4.사망, B.C.37-B.C.4.까지 유대왕재위 통칭 [헤롯 대왕] 으로 불린다. 그의 이름은 유대식이 아닌 헬라식이다. 유대 남쪽에 인접한 에돔(이두 메)출신, 하스몬가(家)의 왕위 계승 다툼에 편승하여 로마의 유력자의 원조를 받아 왕 으로 임명되었다. 헤롯은 이교 적이었고 로마를 동경하고 좋아했다. 평생 로마의 충실 한 속왕(屬王)으로서 팔레스타인 전체의 지배를 위탁받았으나, 공포정치로써 이방인의 지배에 반항하는 유태인을 탄압했으므로, 유태인들로부터는 몹시 미움을 받았다. 냉혹하고 교묘한 지배를 하여 민중의 반란을 막고, 대사제(大司祭)를 마음대로 임면 (任免)했으며, 유태인 공동체의 중심이었던 예루살렘 성전의 운영을 장악했다. 평소의 포악한 성질에 맞지 않게 큰 건설 공사를 좋아하여 [여리고 가이사랴],[항구도시 가이 사리아]·[세바스테](사마리아)등의 대도시를 그리스 풍으로 건설했고, 마사다등의 별 궁 요새를 새로이 수리하였다. 옥타비아누스의 신전을 세워 로마 황제를 기념하기도 했 으며, 또 예루살렘 성전의 개수 공사를 하여 도시 건설과 문화 창조에는 눈부신 공헌을 했다. 그리고 사해 동쪽 고원 지대에 마카이루스 성채를 세웠다. 그는 또 유다인들의 신임을 받기 위해서 유다교를 존중, 높이 평가했으며, 어려울 때 번제물도 부담했고, 예루살렘 신전과 거대한 뜰 그리고 회랑등 장대한 규모로 세워 주 었다. 그는 솔로몬의 연못을 파서 '와디 우루다스'를 만들었고, 예루살렘까지 급수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렇지만, 병적인 시기심으로 인해 왕비와 세 자녀를 반역죄로 몰아 처형하기도 했으며, 괴팍한 성격과 변태심리 자로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매사 의심에 차 있어 전전긍긍했다. 악질이며, 더러운 폭군이었고, 심지어 자기 모친마 저 살해한 자이다. 이런 이상심리에 의해 불안에 떤 나머지 두 번씩이나 자살을 기도하 기도 했고,10명의 아내가 있었는데도 자기의 환관과도 동성연애를 즐겼던 변태 자이다. 신약성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을 때 베들레헴과 그 근교의 유아들이 모두 헤롯에게 살육되었다고 전하여진다.

2로마제국과 헤롯 대왕
주전 55년 로마제국은 폼페이.크라수스.율리우스 시이저등 세 사람에 의해 통치되었 으며, 로마는 도시국가에서 출발하여 공화국을 만들었고, 지중해 연안에 있는 여러 나 라를 식민지화했다. 로마의 사령관 폼페이가 시리아의 영토를 장악하여 중근동을 로마 의 수중에 넣은 후 주전 63년경 3개월의 포위 끝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자 하스몬가의형 제 아리스토불러스 2세를(힐카누스의 형.살로메의 큰아들)체포하여 처형하였다. 그리고 폼페이는 성전 지성소에 들어가 신성불가침의 휘장을 찢어 유태인에게 모욕을 주었으며, 로마의 신인 주피터와 전쟁과 미의 신인 '마르스'와 '비너스'를 예배했다. 폼페이는 주전 49년경 시이저의 첩자에 의해 이집트에서 독살 당했다. 유태인들은 이것 을 하나님의 저주라고 보았다. 로마의 내전이 끝나 갈 무렵 헤롯의 아버지 안티파테르 는 시이저를 지지했다. 감사의 표시로 시이저는 힐카누스를 복귀시켰고, 이름만 왕이었 으며, 그의 친구인 헤롯의 아버지인 에돔인 안티파테르는 권모 술수에 뛰어나 유대의 행정 장관이 되어 권력의 핵심에 있었다. 그후 그의 두 아들중 파사엘에게는 예루살렘 의 총독이 25세인 헤롯에게는 갈릴리의 지휘관이 되었다. 한편, 강대한 로마제국에 굴 복하지 않고 새로 등장한 민족이 있었는데,바르테아(메데근방,오늘의 이란)동방 민족으 로 혼란기를 이용하여 예루살렘을 습격하였다. 메데인들은 B.C.53년경 로마 장군 폼페 이우스를 하란에서 패배시킨 일도 있었던 강력한 제국이다.
아리스토불러스 2세의 아들 '안티코노스'(힐카누스의 조카)는 메데의 원조를 받아 왕 위를 계승하였다(B.C.40-37) 이때 헤롯의 아버지는 살해되었고, 헤롯은 30대 초반으 로 야밤에 자기 가족과 부하 800명을 이끌고 마사다로 피신하였으며, 성채를 일부 수리 하고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고 애굽인이 은신처를 거절하자 이집트로 향하 여 알렉산드리아에서 3년 연하인 클레오파트라를 만나 환대를 받았고, 그녀의 주선으로 헤롯은 로마로 갈 수 있었다.
로마의 시이저는 주전 44년경 부하 부루터스에 의해 암살되었고, 로마의 권력 공백기 에 옥타비아누스(시이저의 조카이며 양자)가 안토니우스와 협력하여 권력을 장악하였으 며, 주전 31년경, 그리스 아덴 서쪽에 있는 악티움 전투에서 옥타비안과 안토니는(이집 트의 클레오파트라와의 연합)감정 싸움을 하여 옥타비안이 승리하여 모두 자살하였으 며, 헤롯은 안토니를 도왔지만, 군사까지는 동원하지 않았다. 명실공히 옥타비아누스는 주전 30년경 애굽을 속지로 만들어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다.
헤롯은 옥타비안 황제를 만날 기회가 있어, 많은 보물과 선물을 준비하여 충성을 맹 세했고, 옥타비안은 헤롯의 솔직한 접근에 매료되어 왕권을 계속 유지토록 한다.

3헤롯 대왕과 연관된 도시들

A. 사마리아
1)최초의 고대 도시 설립
사마리아는 주전 9-8세기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였다. 오므리가 샀으며, 고대 도시는 솔로몬이 죽은지 50년이 지난 주전875년에 오므리에 의해 세워졌다. 그러나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고, 그의 아들 아합이 완성하였다. 이 도시는 앗수리아에 의해 주전 721년 함락되었다.

2) 중간사 시기
알렉산더의 팔레스타인 진입으로 사마리아는 새로운 특징을 띠게 되었다. 사마리아는 중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중요한 헬라 도시가 되었지만, 영향력은 종교적인 면으로 제 한되었다. 이때 이후 세겜이 중요한 사마리아의 도시가 되었으며 근처 그리 심산에 신 전 건축으로 절정에 도달하였다.

3) 헤롯과 관계된 시기
팔레스타인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건축자는 헤롯 대왕일 것이다. 사마리아는 그가 사 랑했던 도시였으며, 주전 31년 악티움 해전 때 헤롯은 아우구스투스를 지원하여 주전30 년에 도시를 하사 받아 감격하여 거의 폐허가 된 도시를 로마씩으로 재건하여 10년 정 도 걸려서 완공하였는데, 그곳을 그의 후원자인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를 기념하 여 로마 황제의 헬라식 명칭인 "세바스테"라고 개칭하였다.
가장 높은 곳인 아크로폴리스의 오므리 궁전 자리에 아우구스투스를 신으로 경배하기 위해서 크고 아름다운 신전을 세웠으며, 아우구스투스에게 헌증된 신전 이외에 열 주가 있는 도로, 극장, 경기장을 만들었고 북쪽과 서쪽에 장엄한 탑들과 출입구들이 있는 길 이 약 4Km되는 성벽으로 도시를 둘러쌌다. 그리고 신약 시대의 사마리아인의 최대 인구 는 약 40,000명을 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현재의 모습
현재의 아합의 사마리아 유적지는 산 정상에 있는데, 헤롯이 아우구스투스에게 헌증 한 신전, 노천극장, 아합의 상아궁이 발굴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사마리아의 모습은 요단강 서안 지역에 있으며, 예루살렘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67년 6일 전쟁에서 승리하여 요르단 영토에서 이스라엘의 땅으로 편입하였다. 그때 편 입된 아랍인들은 약 150만 명이나 되어 지금도 계속 봉기하고 있다.

B.에돔(이두메)
1)명칭 및 의미
히브리어로 이라 하며 영어로는 Edom이라고 표기한다.
그 의미는 "붉은 지역"을 뜻하며 이스라엘의 인접국 가운데 하나로 사해의 남동쪽,아카 바만에 이르는 지역과 주민을 일컫는 명칭이다.

2)에돔의 지형과 생활 모습
에돔 중심부는 '에돔의 요새'라고 불리는데 세렛 시내를 축으로 남쪽으로 펼쳐진 장 방형이다. 이 주변에는 많은 요새가 있었으며, 강력한 중앙 집권 하에 편성된 군사 조 직 형태였고 히브리 민족보다 앞서 왕권 체제를 갖추었다. 이 지역들은 수리아, 메소보 다미아, 애굽, 아라비아를 잇는 교통로인 동시에 자원의 공급지 역할까지 담당하였다. 에돔 인들은 아카바만에서 분방 경계선까지 이어진 '왕의 대로'를 통해 무역을 할 수 있었고 이곳을 통해 문화 교류도 이루어졌다

C.여리고의 헤롯 도시
헤롯이 신약의 여리고를 세웠는데, 그것은 오늘날 폐허로 남아 있다. 여리고는 헤롯 이 겨울철 수도로 사용하였는데 이곳의 상쾌한 겨울은 예루살렘의 뼛속까지 한기가 스미 는 습기찬 겨울과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고 한다. 이 도시는 [와디 켈트](큰 바위 계곡) 가 벌어져 나가 연결되는 요단 평야의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이 신약의 여리고에 서 헤롯의 경기장과 헤롯 곡의 유적의 흔적이 발굴되었다.

D.마카이루스
예루살렘 다음으로 강성했던 유대인의 도성이다. 마카이루스는 사해의 동편에 위치 한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 장소는 원래 알렉산더 얀나이우스에 의해 요새화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후대에 파괴되어 헤롯 대왕이 이곳을 재요새화하여 자신의 주요 거주지로 삼았는데, 그가 죽자 이곳은 헤롯 안티파스에게 양도되었으며, 이 안티파스는 자신의 아내인 나비테야인과 이혼하고 그녀를 여기에 투옥하였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곳은 세례요한이 압송되어 투옥되었다가 옥사한 곳이라고 밝히고 있다.

E.마사다
현재 마사다에 있는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헤롯 시대의 것으로서 북쪽은 궁전, 창고, 목욕탕, 행정 건물, 공동 주거지로 되어 있고, 서남쪽은 서쪽 궁전, 소궁전, 유굴안치 소 및 수영장으로 되어 있다.
1)급수시설: 마사다에는 항구적인 급수시설이 없어 헤롯이 요새를 만들며 4개의 물 저장소를 크게 만들었다. 저장량은 39,7000 M³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한다. 2)성벽과 성문: 천혜의 방어 요새 지다. 1,370M의 외곽 성벽과 30개의 망루,4개의 문이 있다.

3)공공창고: 출입구가 하나뿐인 긴 창고와 열한개로 이루어진 많은 문의 창고가 있 다. 창고에는 술, 기름, 밀가루, 등이 저장되었다.

4)궁전: 북쪽 궁전은 왕과 그 측근들이 사용하는 개인 별장이었고, 서남쪽궁은 헤롯 의 집무실,소궁은 왕의 가족들과 궁정의 신하들이 살았다.

5)기타 부속 건물들: 목욕탕 공동 주거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F.지중 해변 가이사랴

헤롯 대왕이 주전 22년경 사마리아 북부 지중해변에 대역사를 벌여 큰 부두를 지닌 도시를 건설한 다음, 로마 제국의 첫 번째 황제 아우구스투스 가이사(그리스어로 가이 샤르.주전 29년-주후 14년 재위)를 기린다는 뜻으로 '가이사랴'고 이름지었다. 주후 6년부터 500여 년 간 로마 총독이 주재했으니 가이사리아는 오랜 동안 팔레스티 나 행정 수도 구실을 했다. 주후 26-36년에는 본디오 빌라도 총독으로 통치체 했으며, 그는 재직하는 동안 폭정을 일삼았다. 요세푸스의 [유대 고대사] 눅13:1-3절을 보면, 갈릴리아 사람들이 희생용 짐승들을 잡아 제사를 바치려던 순간에 빌라 도는 갈릴리 사 람들을 학살하여 사람들의 피와 짐승들의 피가 온통 뒤범벅이 되는 끔찍한 사건을 저질 렀다. 그런가 하면 주후 35년에는 그리심산으로 제사지내러 올라가던 사마리안인들을 대량으로 도륙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빌라도는 파직되고 로마로 압송되었 는데 전설에 의하면 39년경 자살하였다고 한다.
신약 성경에 보면 바울이 체포 구금되기 전에 수제자 베드로가 계시를 받고 가이사랴 에 가서 로마군 백명을 거느린 장교, 곧 백부장 고넬료일가를 입교시켜 세례를 베푼곳 으로도 유명하다(행10:). 이는 이방인들을 처음으로 받아들인 극적인 사건이다. 이후 교회가 생겨서 주후2세기경에는 크게 발전하였고, 초대교부 오리게네스교부는(주후 185-254년,가이사랴체류 주후231-250년경)신학 연구소를 설립하여 3세기경에는 신학 연구소가 중심이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가이사랴 폐허에 가까이 가면 엄청난 성벽이 눈앞을 가린다. 이는 이슬람으 로 부퍼 이스라엘 성지를 탈환코자 손수 십자군을 이끌고 출정한 프랑스의 루이 9세성 왕이 1521-1522년에 쌓은 성곽의 잔해임을 알 수 있다.

[아쿼닥트]
헤롯이 신도시 가이사랴로 물을 끌어들이던 시설 일부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가멜산에서 이 곳 까지 11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교각을 세우고 다리를 놓아 물길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십자군 시대 성채]
십자군들이 이곳에 왔을 때 쌓았던 성이 남아 있습니다. 성 주위에는 모트를 만든 것이 특징이 며, 이 곳에는 물이 채워지지 안았었습니다.

[로마 시대 극장]
본디오 빌라도의 비문이 1947년에 이 근처에서 발견됨으로 이 곳이 가이사랴로 확인될 수 있었습 니다. 이 극장은 3400석이며, 4세기에 보수되었는데 지금도 공연 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가 마이크 장치가 없어도 관중석에서 잘 들리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무대 밑에는 분장 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초근에는 이 극장 지역과 십자군 시대 성 사이를 대 대적으로 발굴 복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사랴에는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방인이지만 베드로를 처하여 말씀을 듣고 세 례를 받고 크리스천이 됩니다. 이 방세계로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더구나 이 가이사랴는 후일에 바울이 로마로 가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리던 곳이기도 합니다. 상징 적인 의미에 있어서 복음이 서방세계로 수출된 항구이기도 합니다. 이 가이사랴의 사건은 기독교 를 세계에 확산시킨 실마리를 제공한 것입니다. 좀 극단 적으로 말한다면 이 가이사랴의 사건 없 이는 우리가 복음을 접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고넬료가 베드로를 청하러 사람을 욥바로 보냈는데 우리도 베드로를 만나러 욥바로 가 보십시다.

[욥바]

텔아이브.욥바(Tel Aviv Jaffa)

1.어원
① 텔아이브는 '봄의 언덕'이란 뜻을 가진 히브리어로 에스겔3:15에 나오는 '델아빕'에서 따 온 이름입니다.
② 욥바는{영}joppa,{헬} (바람의신 아이올루스의 딸[요페]에서 유래함),KJV에는 Japho로 한 번 언급됩니다.(수19:36)
③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공화국 독립선언이 텔아이브에서 행해져,정부기관은 1949 까지 이곳에 있었습니다. 1949년 정부는 텔아이브와 욥바를 병합하여 텔아이브-욥바라 불러 이제는 두 도시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2.지리
욥바는 예루살렘에서 서북쪽으로 65킬로미터쯤 되는 지점에 있는 해안 항구 도시였습니다. 그곳 은 해안선을 따라 나란히 90~120미터 정도 바다 쪽으로 뻗어 있는 바위로 된 방파제로 형성되어 있습니다.지중해쪽으로 튀어나온 해발 43미터 가량의 갑(岬)이 있어 14.8미터 높이의 바위 언덕 위에 성읍을 세웠습니다. 남쪽의 출입구는 바위로 막혀 있고 북쪽의 좁은 입구는 얕고 위험합니 다. 텔아이브 북부에는 야콘강(Yarkon River)이 지중해로 흘러 들어가고, 동쪽에는 아얄곤 골짜기 에서 계속되는 아얄론 와디(Wai diAyalon)가 야콘 강에 합류합니다.
성서 시대에 이 항구는 보다 훌륭히 복구되어 자연 방파제에 의해 적합하게 보호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항구의 설비는 최근에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 오늘날 이스라엘의 주요 항구는 북 쪽으로 약 88킬로미터 지점 갈멜갑에 있는 하이파 항구입니다. 현재의 야파(욥바)의 자매도시인 북쪽의 텔아비브는 현대 이스라엘의 문화, 사회, 상업의 중심지입니다. 야파가 옛 성읍의 자리 위 에 건설된 도시이기 때문에, 유적 발굴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따라서 대개 문서화된 자료로부터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3.역사적 배경
욥바는 투트모세 3세( BC1490~1436년경)가 점령했던 팔레스타인 지방 성읍의 목록에 있는 고대 자료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14세기 파피루스 하리스 500에서 투트 모세의 사령관 도트시 대에 점령당한 이야기에 나옵니다.
욥바는 블레셋 사람들이 침략해 들어올 때까지는 단의 북쪽 변경에 위치했었고(수19:46)이후 이 곳은 블레셋 평원 북부의 주요 성읍이 되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는 레바논의 백향목 뗏목이 욥바 항구로 들어오면 예루살렘으로 보낸 성전 건축 공사에 사용했습니다.(대하2:16).그러므로 이곳은 예루살렘을 보조하는 주요 항구가 되었습니다. 페르시아 시대 초기에도 솔로몬 시대와 마찬가지로 레바논의 백향목을 두로와 시돈에서 뗏목으 로 묶어 욥바로 띄워 보내면,욥바에서는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성전 재건 공사에 사용하였습니다. 4세기초 에쉬무 나자르와 벤 압다스의 비문은 욥바와 도르가 시돈의 보호령이었으며 에쉬운(오시 리스,아도니스)과 바알 가드의 제의가 그곳에서 행해졌음을 알려줍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욥바에 중요한 조폐국을 세웠으며,이 성읍의 이름을 야포에서 욥바로 바꾸었다. 욥바는 알렉산더의 사망 이후 지배의 손길이 세 차례나 뒤바뀐 뒤197년까지 이집트인의 지배를 받아야 했습니다.
욥바는 66년 폼페이우스 휘하의 로마 군대에게 점령당하기까지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이 성읍은 다시 시리아 로마령의 페니키아에 속한 자치 도시가 되었고, 자체의 주화를 만들어 냈 습니다.B.C 47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안테파테르의 공적에 대한 답례로 이 성읍을 유대인들에 게 되돌려 주었으나 그곳은 계속 자치권을 누렸습니다.헤롯이 37년에 욥바를 장악했으나 욥바가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스트라토의 망대에다 버금가는 항구를 건설하고 그곳을 가 이사랴라고 불렀습니다.AD6년 아우그스투스 황제가 헤롯아켈라우스를 갈리아로 추방하고 나자,욥 바는 시리아 로마령에 속한 가이사랴의 관할 구역이 되었습니다.
욥바는 제1차 독립운동의 중심지로써 68년 베스파시아누스에게 멸망당하였습니다. 그후 욥바는 재건되어 여러 세기에 걸쳐서 팔레스타인 역사에서 다양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텔 아비브시에 통합되었습니다.

4.성서적 배경
①욥바는 본래 구약 시대에 단 지파가 살던 곳이요,다윗과 솔로몬 시대에도 예루살렘으로 들어 오는 관문이었습니다.(대하2:1~16)
② 욥바가 또 유명한 것은 선지자 요나가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가서 전도하라는 명령에 불순 종하고 욥바에서 배를 타고 다시스로 도망하다가 풍랑으로 징계 받고 회개하여 사명을 감당했다 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욘1:3)
③ 신약 시대에 와서는 베드로와 관련이 있습니다.욥바에서 선행과 구제하는 일을 많이 했던 독실한 여신도 다비다가 병들어 죽었을 때 다른 제자의 간청으로 베드로가 욥바에 가서 죽은 다비다를 살렸습니다.이로인해 욥바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행9:36~42) ④ 다비다를 살린 후 베드로는 욥바 해변 가에 사는 피장(皮匠)시몬의 집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가(행9:46)기도 시간에 환상을 보았고(행10:11~12) 이 뜻을 몰라 궁금하던 차에 가이사 랴에서 보낸 고넬료의 사환을 만나 이방인들에게도 전도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가이사랴에 가 서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여 이방 선교의 문이 크게 열렸습니다.(행10:17~48)

5.현황
욥바향은 지금도 중세기의 아랍풍 도시로 세우져 있습니다. 그리고 욥바 북쪽 골짜기의 지중해 로 빠지는 아르콘 강으로 인해 이곳에 이스라엘 제 1의 도시 텔 아비브'봄의 언덕'이 신흥 도시 로 건설되었으며 수원 공급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하로 남방 네게브 사막까지 수도관을 묻어 물을 풍부히 공급하고 있으며 네게브 사막을 푸른 지대 옥토로 만드는 작업을 하 고 있으며 도처에 키부츠가 세워져 있습니다.
시내에는 베드로 기념 교회가 있는데,이교회 제단 위 벽화에는 베드로가 기도 중에 환상을 보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욥바 해변에는 등대가 있고 이 등대 근처에 피장 시몬의 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심기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가는 큰길 헤젤 거리에 접하면 유대인들의 '하가나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도 러시아 수도원이 있습니다. 이것도 베드로 교회입니다. 이 수도원 정원에는 종려나무가 늘어져 있 다. 그리고 이곳은 1~4세기경의 유대인 공동 묘지였는데 옛날 석관이 더러 발굴된다고 합니다. 또 한 오래된 동굴도 있는데 이것은 다비다의 무덤이라고 전해 옵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성지순례는 일단락이 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만 남았습니다. 베드로를 통 해서 이방에 복음의 씰르 부리신 성령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우리도 귀한 체험을 가지고 이 순례 에서 경험 해던 생생하게 만났던 그리스도의 사건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가서 오른편에 그물을 던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제 베드로가 환상을 보았던 것처럼 이 베드로로 교회서 우리 한국 교 회의 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시 후에 우리의 숙소인 Sun Hotel에 도착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4시 45분에 일어나시고, 5 시 15분에 식사하고 6시에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라열라 톱(좋은 밤되 세요.)